소비자원이 꼽은 ‘가성비 甲' 아웃도어 재킷은?

황지윤 기자 2023. 9.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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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1일 서울 강남 세텍에서 열린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캠핑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뉴스1

한국소비자원이 아웃도어 재킷 8개 브랜드 제품의 기능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비교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네파,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K2, 코오롱스포츠 등 등산이나 캠핑 시 소비자가 자주 찾는 브랜드를 살폈다.

조사 결과 비를 막아주는 내수성은 대부분 제품이 ‘우수’하거나 ‘양호’했지만, 노스페이스(M’S SUPER VENT JACKET)와 블랙야크(M선라이트AWC재킷#1) 제품은 봉제 부위 내수성이 약해 ‘보통’ 수준이었다.

땀 배출이 우수한 제품으로는 노스페이스 재킷이 꼽혔다. 잘 찢어지지 않고 튼튼한 제품은 블랙야크와 코오롱스포츠(남성고어텍스팩라이트재킷) 제품이었다.

반복 세탁 후에도 기능성을 잘 유지하는 제품으로는 밀레(판테온GTX팩라이트플러스재킷), 아이더(코어PAC알파팩라이트방수재킷), K2(ALP고어팩라이트재킷), 코오롱스포츠 등 4개 제품이 꼽혔다.

소비자원이 ‘가성비’가 좋다고 본 제품은 컬럼비아(남성마자마트레일쉘재킷) 제품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32만9000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하면서 기능성과 내구성이 좋은 편이”라고 했다. 조사 대상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은 블랙야크(29만9000원), 가장 비싼 제품은 밀레(48만9000원) 재킷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아웃도어 재킷 8개 제품을 조사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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