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응급상황 시 병원 이용 전 '이젠(E-Gen)' 앱부터 활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 및 개천절 등 국민의 이동이 많은 시기를 맞아 27일부터 약 한 달간 응급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병원 이용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인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첫 광고인 '대형병원 응급실은 응급환자에 양보' 편은 엘리베이터를 응급실로 가정하고 경증환자가 탑승해 중증응급환자 진입이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으며, 27일 보건복지부 공식 유튜브, TV(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옥외매체 등으로 공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응급실 이용 전, 응급의료정보 이젠(E-Gen) 앱 먼저 활용 권고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보건복지부는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 및 개천절 등 국민의 이동이 많은 시기를 맞아 27일부터 약 한 달간 응급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병원 이용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인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실 미수용 사건이 지속 발생하면서 제기된 경증 환자의 대형병원 응급실 쏠림 현상을 줄이기 위함이다. 실제 지난해 응급실에 방문한 경증환자는 약 400만명으로 중증환자 대비 약 8.8배에 달한다. 캠페인은 응급의료정보 앱을 활용해 가까운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료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단계별로 캠페인은 경증환자는 대형병원보다는 가까운 응급실 이용을 요청하는 공익광고(‘대형병원 응급실은 응급환자에게’) 및 연계 콘텐츠를 시작으로 응급의료정보앱(E-Gen)을 알리는 광고(‘터치터치 이젠’)와 앱 사용을 독려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젠 E-gen 하세요’)으로 확장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첫 광고인 ‘대형병원 응급실은 응급환자에 양보’ 편은 엘리베이터를 응급실로 가정하고 경증환자가 탑승해 중증응급환자 진입이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으며, 27일 보건복지부 공식 유튜브, TV(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옥외매체 등으로 공개된다.
아울러 해당 메시지 전파를 위해 오는 10월 16~27일까지 대형병원 응급실 자제 실천 슬로건 공모등이 TV, 라디오, 보건복지부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SNS 채널로 진행되며,9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중증‧경증 구분 안내를 돕기 위한 ‘응급‧안급’ 등 짧은 영상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 응급처치와 응급실 이용방법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개발한 ‘응급의료 대표 캐릭터’ 2종도 10월 10일 캠페인 기간에 공개된다.
다음으로 ‘응급의료정보(E-Gen) 알리기’ 단계에서는 ‘터치터치 이젠’ 공익광고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터치터치 이젠’ 광고는 과거 큰 화제가 되었던 국제전화 002광고(1998) 패러디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주는 이젠(E-Gen) 앱의 유용성을 보여준다. 전원주 배우가 당시 광고를 그대로 재현하여 응급의료정보 이젠(E-Gen) 앱 정보를 유쾌하게 알림으로써 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며, 10월 11일(수) 보건복지부 유튜브(복따리 TV)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젠(E-Gen)이 필요한 상황을 노래(뮤직비디오), 영화(유명 대사) 등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입소문(바이럴) 영상(10월 3주차), 응급 상황 시 이젠(E-Gen) 사용법을 안내하는 유튜버 협업 영상(10월 4주차) 등을 병행 제공함으로써 앱 인지를 넘어 활용에 대한 이해도도 함께 높여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응급의료정보 이젠(E-Gen) 앱 사용을 독려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이젠, E-Gen 하세요!’ 이벤트)이 10월 23일터 11월 6일까지 약 2주간 복지부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이번 올바른 응급실 문화 알리기 캠페인을 통하여 중증환자는 대형병원으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원으로 적절히 이용해 응급실 과밀화 해소의 첫걸음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응급실을 찾는 모든 응급환자들이 적기에 이송 및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 800만원' 건물주 남편 밤낮 없이 게임만…한심” 신혼 2년차 아내의 고충
- 모악산·낙토·수수로..지속가능·보람·가치 여행 [함영훈의 멋·맛·쉼]
- 서경석, 46억 건물 최초 공개…"누추하다"
- “139만원짜리→9만원…삼성 제품 ‘파격’ 가격에 샀어요” 어떻게?
- ‘욕설 퇴출’ 쇼호스트 정윤정, “곧 만나요”…반년 만에 ‘복귀’하나
- “배우 보다 잘 생겼다”…SNS 들썩이게 한 AG 수영선수, 정체?
- 비, 85억 부동산 사기혐의 피소에 “허위사실 법적대응” 반박
- 조민 “아버지 죄송합니다” 父조국에 사과…무슨 일인가 했더니
- 건강이상설 젝키 고지용 "매일 술마셔, 손이 떨린다"
- 홍상수 신작 '우리의 하루' 내달 19일 개봉…연인 김민희 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