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주소 물어봐요"…'선물하기' 세련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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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상품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식품·유통업계가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명절 기간 관련 매출을 끌어올려 보겠다는 전략입니다.
동원디어푸드는 이달 들어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에 선물하기 서비스를 새로 출시했습니다.
이름과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선물을 보낼 수 있고, 받는 사람은 주소만 입력하면 원하는 날짜에 맞춰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G마켓도 올해 들어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해 이번 추석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오프라인 매장에서까지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27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특설 행사장 앞에서 '온라인 추석 선물 팝업'을 진행하는데, 행사장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한 번에 최대 20명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품목을 지정하지 않고 특정 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하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사진=배달의민족 앱 갈무리)]
배달의민족은 계속되는 문의에 기업용 상품권까지 출시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문의가 들어오는 건에 한해 기업용 상품권을 팔기 시작하다가, 지난 2021년 추석부터는 본격적으로 홍보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 시사 여론조사 서비스 네이트Q가 최근 성인남녀 44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장 반갑지 않은 추석 명절 선물'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취향에 맞지 않는 각종 즙 음료 선물 세트'(63%)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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