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시공중인 공공주택 일제점검”

박정민 기자 2023. 9. 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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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무량판 구조가 아닌 벽식 구조 아파트에서 철근이 대거 누락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공 중인 공공주택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LH 외벽 철근 누락 긴급 점검회의'에서 "LH의 공공주택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국민에게 걱정과 충격을 주는 일이 벌어져 안타깝고 책임자로서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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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무량판 구조가 아닌 벽식 구조 아파트에서 철근이 대거 누락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공 중인 공공주택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LH 외벽 철근 누락 긴급 점검회의’에서 “LH의 공공주택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국민에게 걱정과 충격을 주는 일이 벌어져 안타깝고 책임자로서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이번 인천 검단 공사 현장에서 설계 변경 과정 중 철근 배치 간격을 잘못 계산 및 표시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잘못이 벌어져 결국 건축 기술상 들어가야 하는 철근 누락 사태가 벌어졌다”며 “부실을 촉발한 업체가 시공 중인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 전국적으로 긴급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런 중대한 일을 현장에서 본사에 보고조차 하지 않는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박정민·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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