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 생보 최초 요양산업 진출… KB골든라이프케어 자회사 편입 승인

KB라이프생명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요양산업에 진출한다.

KB라이프생명은 금융당국 승인을 받아 10월 중 KB손해보험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 편입을 앞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16년 KB손해보험이 설립했다. 그간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 보호서비스 등 ‘도심형 프리미엄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2017년 강동케어센터 개소 후 도심형 요양시설인 ‘위례빌리지’와 ‘서초빌리지’ 등을 차례로 개소했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요양사업 진출을 계기로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노후를 대비하는 생명보험업과 요양사업의 고객·서비스·상품 등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 기존 보험사가 제공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수도권 등 대도시 중심의 시설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고,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요양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KB골든라이프케어가 업계 스탠더드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프리미엄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