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美 곡물 사업 진출… 바틀렛사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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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안정적인 식량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 곡물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틀렛은 ▲곡물 조달사업과 대두 가공사업 합작 추진 ▲미국산 곡물의 안정적 조달체계 구축 및 해외 수출시장 공동 개발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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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안정적인 식량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 곡물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5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바틀렛앤컴패니(Bartlett and Company·바틀렛)와 식량 투자사업에 관한 ‘합작투자 기본 합의서’(Joint Venture 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바틀렛은 미국 중부에 약 15기의 곡물터미널을 보유한 식량 전문 기업이다. 옥수수, 밀, 대두 같은 곡물을 조달해 미국 내수시장과 멕시코에 판매한다. 연간 취급 물량은 약 1000만톤이다. 미국 내 10위 규모의 제분공장도 운영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틀렛은 ▲곡물 조달사업과 대두 가공사업 합작 추진 ▲미국산 곡물의 안정적 조달체계 구축 및 해외 수출시장 공동 개발 등에 합의했다. 또 주주구성·설립지역·지배구조·운영 컨셉 등에 대한 세부사항도 논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현재 바틀렛에서 건설 중인 대두 가공법인에 올해 안에 지분을 투자한다. 또 바틀렛사와 원곡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합작법인을 공동 설립한 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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