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추석 앞두고 사장단 소집… ‘ABC 분야’ 미래 경영 전략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추석(9월 29일) 연휴를 앞두고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신성장 동력 사업분야를 포함한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구 회장을 비롯한 LG 주요 경영진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최종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주요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교섭 활동을 이어간다는 다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성장 동력 사업 계획 구체화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도 총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추석(9월 29일) 연휴를 앞두고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신성장 동력 사업분야를 포함한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구 회장을 비롯한 LG 주요 경영진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최종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주요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교섭 활동을 이어간다는 다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계열사 CEO, 사업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는 사장단 워크숍을 연다. 장소는 경기 이천으로 알려졌다.
워크숍에서는 구 회장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인공지능(AI)·바이오·클린테크’ 등 이른바 ABC 분야에서 미래 포트폴리오의 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는 매년 사장단 워크숍을 진행해오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5월 31일 사장단 협의회에서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고 고객을 향한 변화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면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객 가치 경영’ 내재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2019년 회장 취임 후 첫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이라는 지향점을 제시했으며 이후 고객 가치 메시지를 구체화하고 엑스포 개최지 선정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총력 지원도 다짐했다. LG 관계자는 “10월 초부터 프랑스 파리 도심에 있는 전자 제품 및 도서 유통사 ‘프낙(FNAC)’ 매장 4곳의 대형 전광판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광고를 선보이는 등 11월 말까지 유럽 주요 도시에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시민 “너희는 쓰레기”, 2030 남성들 모이는 SNS 펨코 직격탄 …與, “노잼 운동권 중년” 비판
- “못살겠다”… 홍지민 남편, 7년만 이혼선언 왜?
- “러 흑해함대 사령관 등 장교 34명 사망, 군인 105명 부상”…우크라 “미사일 공격으로”
- ‘반격나선 비명계’…비명계 좌장 홍영표 “불체포특권 포기는 국민과의 약속” 친명계에 쓴
- 박근혜 “내년 선거에 내 사진 걸고 출마 안돼”…尹정부 평가, 아직 너무 성급해
- ‘증거인멸’ 중시해온 판사…‘이재명 통화파일’ 영장 발부 키 되나
- 용삼비(이시원·주진우·이원모)·내각 투톱(한동훈·이상민)·여의규(여의도는 이철규로 통한다)
- ‘김태우 선대위’에 안철수 이어 나경원도 합류…강서구청장 보선 관련
- 가수 비, 85억원대 부동산 사기 혐의 피소
- ‘징맨’ 황철순 아내 “양심 있으면 양육비 보내”…이혼소송 중 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