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귤현역 앞 탄약고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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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귤현역 앞 탄약고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광역시는 민선8기 공약인 귤현역 앞 탄약고 이전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계양구 군사시설 이전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오는 10월 초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최태안 도시계획국장은 "연구 용역 착수는 귤현동 탄약고 이전을 원하는 계양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소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국방부, 인천시, 계양구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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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시 귤현역 앞 탄약고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광역시는 민선8기 공약인 귤현역 앞 탄약고 이전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계양구 군사시설 이전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오는 10월 초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역비는 약 6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용역은 지난해 말 '인천광역시장·국방부장관 면담'에서 공식 건의한 인천 지역 주요 군부대 이전·재배치 계획 수립의 후속 조치로 귤현동 탄약고 이전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추다.
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최적의 이전 후보지를 발굴할 것"이라며 "대체 시설은 지하 형 탄약고로 조성해 주변 지역 주민들의 안전 문제, 토지 이용 제한 해소 등을 최우선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귤현동 탄약고는 지난 1970년대 조성 당시만 해도 도심 외곽으로 분류됐었다. 그러나 도시 철도 1호선, 경인아라뱃길, 계양 테크노 밸리(3기 신도시) 조성 등 도시가 확대되면서 현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형태가 됐다.
탄약고 인근 지역 주민들은 안전 문제 해소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이전을 요구하는 등 지역 현안으로 대두됐었다.
시는 앞으로 18개월 동안 탄약고 이전 후보지 발굴, 대체 시설 지하형 탄약고 계획 수립, 종전 부지 역세권 개발 기본 구상·사업 타당성 등을 정밀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시·국방부 정책협력 전담팀' 구성도 병행 추진된다.
최태안 도시계획국장은 "연구 용역 착수는 귤현동 탄약고 이전을 원하는 계양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 해소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국방부, 인천시, 계양구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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