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호 공공재건축 나왔다…영등포 신길13구역 가구수 두 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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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역세권의 신길13구역이 공공재건축을 통해 기존 계획 대비 두 배 많은 587가구로 탈바꿈한다.
서울 시내 첫 공공재건축으로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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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역세권의 신길13구역이 공공재건축을 통해 기존 계획 대비 두 배 많은 587가구로 탈바꿈한다. 서울 시내 첫 공공재건축으로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된 결과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재정비수권소위원회에서 신길재정비촉진지구 내 신길13구역(영등포구 신길동 340-1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22층 266가구를 계획했지만 공공재건축을 통해 35층 587가구(공공주택 181가구)로 가구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공공재건축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시켜주는 특례가 적용된다. 층수는 최대 50층, 용적률은 최대 500%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대신 용적률 증가분의 40~70%를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로 지어 기부채납해야한다.
이번에 포함된 공공주택 181가구도 3~4인 가족 단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일부는 임대가 아니라 공공분양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재건축을 통해 구역 내 일반건축물에 치안센터와 공공임대 업무시설, 공용주차장 등이 확보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신길13구역은 공공재건축 첫 번째 사업지로, 역세권 내 신규주택공급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울 시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해 나가기 위해 모든 측면에서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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