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예술축제·글램핑으로 MZ세대 '통일' 관심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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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예술축제, 글램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이산가족 고향체험 메타버스 콘텐츠 출시, '2030 자유통일광장' 문화축제, '2030 글랭핑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통일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13~14일엔 서울 강북구 통일교육원 잔디마당에서 2차 글램핑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남북 음식문화 체험, 문화공연, 통일교육 콘텐츠 감상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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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문화트렌드와 연계해 통일 교육 대상·접근방식 확대"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MZ세대의 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예술축제, 글램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이산가족 고향체험 메타버스 콘텐츠 출시, '2030 자유통일광장' 문화축제, '2030 글랭핑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통일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통일교육원은 미래 세대가 올바른 통일관, 안보관에 기초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들을 마련했다.
이산가족 메타버스 콘텐츠는 메타버스 공간에 이산가족 김병모·김옥화·김정옥씨의 고향 평양, 진남포, 함흥을 3D로 재현한 것이다. 이들의 고향에서 추억과 분단, 전쟁, 이산의 아픔을 이용자가 가상체험을 통해 몰입할 수 있도록 스토리 게임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 콘텐츠는 제1회 이산가족의 날인 오는 27일 출시된다.
다음달 6일엔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 언더스탠드 애비뉴에서 2030 자유통일광장 통일예술 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 여름부터 진행된 문예클래스 참가 청년들이 자유통일을 주제로 글쓰기 수업과 음악 수업에 참여해 만들어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어 13~14일엔 서울 강북구 통일교육원 잔디마당에서 2차 글램핑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통일교육주간에 이뤄진 글램핑 토크콘서트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른 것으로 통일부의 정책고객과 일반국민 1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북 음식문화 체험, 문화공연, 통일교육 콘텐츠 감상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통일교육원 관계자는 "미래세대가 통일 문제를 더 효과적이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교육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신기술, 최신 문화트렌드와 연계한 통일교육의 영역과 대상, 접근 방식을 확대하고 영역간 유기적 연계, 발전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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