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미생물 사랑’...세계 석학 한자리에

2023. 9. 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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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회장 김영훈·사진)은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바이오기술 혁신의 코어, AI(The Impact of AI on Biotech)'라는 주제로 바이오테크와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에서 영감을 받은 김 회장의 아이디어로 지난 2017년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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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해강미생물포럼’ 개최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사진)은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바이오기술 혁신의 코어, AI(The Impact of AI on Biotech)’라는 주제로 바이오테크와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김영훈 회장의 ‘미생물 사랑’은 업계에서도 유명하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에서 영감을 받은 김 회장의 아이디어로 지난 2017년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이 탄생했다. ‘해강’은 김 회장 부친인 고 김수근 대성 창업주의 호다. 김 회장은 영국에 본부가 있는 세계 최대 민간 에너지기구인 세계에너지협의회 회장을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역임한 바 있다.

이날 김 회장은 “바이오테크 분야 연구, 개발 등 많은 단계에서 AI의 역할은 그 비중이나 중요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AI가 가져올 바이오테크분야 기술발전은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는 합성생물학 기술과 AI의 융합을 통해 DNA 합성, 게놈 분석, 인공단백질 설계, 세포 치료제 개발, mRNA 백신개발, 미생물 설계 등 다양한 분야 연구와 응용에서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화학·바이오헬스· 지속가능 환경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들과 함께 향후 솔루션에 대한 전망까지 다룬다. 또한 AI와 생명과학의 발전에 따른 윤리 및 안전 이슈와 이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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