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매일유업도 다음 달에 우유 가격 인상

박통일 2023. 9.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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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달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데 이어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나란히 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습니다.

유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다음 달 1일 흰 우유 제품인 맛있는우유GT(900㎖) 출고가를 4.6% 인상합니다.

유업계의 우유 가격 인상은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다음 달 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L당 88원 올려 1천84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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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달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데 이어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나란히 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습니다.

유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다음 달 1일 흰 우유 제품인 맛있는우유GT(900㎖) 출고가를 4.6%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 할인마트에서 맛있는우유GT 가격은 2천800원대에서 2천900원대로 오릅니다.

남양유업은 또 다른 유제품 출고가도 평균 7% 인상합니다.

매일유업도 국산 원유를 사용하는 제품에 한해 가격을 올립니다.

우유 제품 가격은 4∼6% 올리고 가공유 제품은 5∼6%, 발효유·치즈 제품 가격은 6∼9% 각각 인상합니다.

매일유업의 흰우유 제품 가격도 900㎖ 기준 2천900원대 후반이 될 전망입니다.

인상된 가격은 다음 달 1일부터 순차 적용되고, 편의점에서는 오는 11월 1일부터 반영됩니다.

유업계의 우유 가격 인상은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다음 달 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L당 88원 올려 1천84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박통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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