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보모빌리티, UAE 두바이에 전기차 공장 짓는다

2023. 9.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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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문기업 쎄보모빌리티(대표이사 박영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4년째 국내 초소형 전기차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전기차 기술력을 인정받아 두바이 에어쇼에 초청을 받았다.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 1위 모델인 '쎄보-C'를 전시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현지 선호에 부합하는 전기차 개발 및 KD 생산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쎄보모빌리티의 브랜드 홍보를 위한 프리 마케팅 성격으로 에어쇼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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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만대 생산 가능...2025년부터 본격 가동
안덕찬(왼쪽 두번째) 쎄보모빌리티 회장과 박영태(왼쪽 세번째) 대표가 UAE 투자사, 마사리 아틀란티스 인베스트먼트(MASARI ATLANTIS INVESTEMENTS) 관계자와 전기차 합작법인 설립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쎄보모빌리티 제공]

전기차 전문기업 쎄보모빌리티(대표이사 박영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내년 공장을 완공해 2025년부터는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쎄보모빌리티는 21일(현지시간) 두바이 현지에서 투자사인 마사리 아틀란티스 인베스트먼트(MASARI ATLANTIS INVESTEMENTS)의 모하메드 아심 회장 및 다니엘 신 회장, 쎄보모빌리티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사업 합작법인 설립 서명식을 진행했다.

앞서 8일에는 마사리 아틀란티스 인베스트먼트와 UAE에서 전기차 사업을 위한 1억유로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쎄보모빌리티는 연 2만대까지 생산 가능한 약 6만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두바이에 건설하게 된다. 현지로 부품을 수출해 조립·생산하는 녹다운(Knock Down·KD) 방식이다.

쎄보모빌리티가 현재 자체 개발 중인 4인승 전기차의 기본 트림과 픽업 버전, 도심 물류 시장용 상용차, 고성능 스포츠카 및 5인승 해치백, 전기 스쿨버스 등 현지에서 개발을 요청한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개발 및 생산한다.

또 쎄보모빌리티는 11월 개최되는 세계 5대 에어쇼 중의 하나인 두바이 에어쇼에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4년째 국내 초소형 전기차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전기차 기술력을 인정받아 두바이 에어쇼에 초청을 받았다.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 1위 모델인 ‘쎄보-C’를 전시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현지 선호에 부합하는 전기차 개발 및 KD 생산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쎄보모빌리티의 브랜드 홍보를 위한 프리 마케팅 성격으로 에어쇼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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