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화재보험협회, 남대문시장 '안전디자인' 시범 적용

강진구 2023. 9.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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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화재 등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유도하는 안전디자인을 서울 남대문시장에 시범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영구 이사장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의 개선을 위해서는 남대문시장에 적용한 안전디자인과 같은 시설투자 지원이 필요하다"며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정부기관·손해보험회사·화재보험협회가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안전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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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에 소화기 250대 기증
이한경(왼쪽 네 번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강영구(왼쪽 여섯 번째)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25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남대문시장상인회에 소화기 250대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을 비롯해 정재근 KB손해보험 부장, 황진석 삼성화재 파트장, 유지영 NH농협손해보험 본부장, 유창희 한화손해보험 파트장, 서형기 흥국화재 실장, 김상현 롯데손해보험 팀장도 참석했다.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화재 등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유도하는 안전디자인을 서울 남대문시장에 시범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디자인은 제품·시설·공간 등에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여 이용자의 자발적 행동 개선을 유도하는 디자인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남대문시장 안전디자인 적용 지원뿐 아니라 향후 확대 적용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전날 남대문시장을 찾아 안전디자인 시범적용 구역을 점검하고 남대문시장상인회에 노후 소화기 교체를 위한 소화기 250대를 기증했다.

강영구 이사장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의 개선을 위해서는 남대문시장에 적용한 안전디자인과 같은 시설투자 지원이 필요하다"며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정부기관·손해보험회사·화재보험협회가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안전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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