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이미 수년간 서식해 온 악성 흰개미 확인…확산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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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아열대성 마른나무흰개미가 우리나라에서 지난 5월(서울)과 9월(창원) 두 차례 발견됐는데, 이중 9월에 발견된 흰개미가 특히 위험한 종류라고 2주 전 <지구력> 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지구력>
5월 서울 발견종은 실내에서만 서식하는 만큼 확산 가능성이 약한 반면 9월 창원 발견 개체는 실내 실외는 물론 마른 곳과 젖은 곳도 상관하지 않는 데다, 미국에서 한 해 수천억 원대의 재산피해를 일으키는 악성 흰개미인 만큼 즉각적인 경고와 확산 방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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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아열대성 마른나무흰개미가 우리나라에서 지난 5월(서울)과 9월(창원) 두 차례 발견됐는데, 이중 9월에 발견된 흰개미가 특히 위험한 종류라고 2주 전 <지구력>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창원 흰개미 발견 이후 사태가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창원 주택가 2곳서 추가 발견…창원에서만 총 3곳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산림과학원 등 정부 합동조사단이 지난주 창원 발견 주택 인근을 조사한 결과 근처의 또 다른 주택 두 곳에서 추가로 흰개미가 발견된 겁니다.
발견된 배설물만 수년치…흰개미에 뚫린 창원

특히 심각한 건 목재에서 발견된 배설물의 양입니다. 조사팀 발견 당시 목재에 좁쌀 크기의 배설물이 수북이 쌓여 있었는데, 적어도 수년치 이상의 분량이라는 게 관련 전문가 지적입니다. 그러니까 이미 수년 전에 마른나무흰개미가 창원으로 유입돼 해당 주택의 지붕 밑 목재에 군체를 형성한 뒤 여러 해가 지났다는 얘깁니다.
흰개미 전공자들의 설명을 조금 더 상세히 풀어보면 이렇습니다. 외부에서 이동해 온 흰개미는 나무 틈을 타고 들어가 군체를 형성하게 되는데 대략 5년간의 안정기간 동안 외부로 나오지 않은 채 군체 내부에서 서식합니다. 그리고 5년 이후에야 외부로 나와 이동을 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B, C 지점 가운데 배설물 양이 확인된 지점의 경우 5년 이상된 군집으로 추정이 가능합니다.
미온적인 환경부 대응…확산 막을 수 있나?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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