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현장 무인화 구축…HD현대, 포스코와 기술개발 협력

배지윤 기자 2023. 9.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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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267250)는 포스코홀딩스와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무인화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HD현대는 계열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와 협력해 건설장비의 스마트 기술 및 원격제어를 포함한 무인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시공과 운영에 필요한 무인화 장비 기술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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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25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주민 포스코홀딩스 AI연구소장, 김완수 HD현대 부사장(HD현대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HD현대(267250)는 포스코홀딩스와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무인화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HD현대는 계열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와 협력해 건설장비의 스마트 기술 및 원격제어를 포함한 무인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시공과 운영에 필요한 무인화 장비 기술을 개발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이앤씨·포스코DX와 협력해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의 시공·운영 노하우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공정 계획 및 다수의 무인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과 현장에 필요한 통신 시설을 구축한다.

자원 개발 현장은 통상 지리적·환경적으로 험지에 위치해 있어 스마트 무인화 기술이 적용되면 작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인력 수급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수 HD현대 부사장은 "스마트 건설분야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는 포스코그룹과 우리가 보유한 스마트 및 무인화 기술이 융합되면 자원 개발 및 공사 현장에 일대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며 "HD현대는 무인화 기술을 조기에 구현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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