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대비 국제표준화, 韓 주도 추진…"우리 기술 채택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고령자의 생활 환경을 지원하는 국제표준화가 우리나라 주도로 추진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며 고령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국제표준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AAL분야에서 우리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고령자의 생활 환경을 지원하는 국제표준화가 우리나라 주도로 추진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하 능동형 생활지원(ALL) 국제표준화회의를 개최했다.
AAL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약물 복용 시간을 제 때 알려주는 스마트스피커와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손목밴드 등이 대표적이다. 주료 의료나 복지 분야에 활용된다.
AAL표준화위원회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해 고령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 요구사항, 평가 방법 등을 국제표준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가정 환경에서 AAL을 적용하기 위한 국제표준 개발 작업반을 표준화위원회 내에 신설했다. 작업반 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고령자용 스마트스피커 서비스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커넥티드홈 환경에서 응급상황 전달과 대응 시스템' 등 2건의 표준안을 제안·발표했다. 향후 투표를 거쳐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며 고령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국제표준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AAL분야에서 우리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