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바이오메딕스, 세브란스병원 파킨슨병 줄기세포 뇌 이식 성공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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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세포치료제의 뇌 이식에 성공하면서 에스바이오메딕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뇌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세포치료제(A9-DPC)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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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36분 기준 에스바이오메딕스은 전일 대비 1880원(22.20%)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온 한 의약전문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이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연구책임자 장진우 교수)와 신경과(이필휴 교수)가 협업해 진행했다. 이식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은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중뇌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다.
대상은 파킨슨 진단 5년 이상 지났으며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떨어지거나 이상운동증 등 부작용을 보인 환자다. 저용량, 고용량 각각 3명을 대상으로 투여 완료했으며 용량별로 3명씩 추가 선발해 이식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장진우 교수는 "환자 6명 모두 수술 부작용을 보이지 않고 증상 호전도 관찰할 수 있었다"며 "추가로 6명 환자를 모집해 치료제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며 이후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뇌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세포치료제(A9-DPC)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배아줄기세포 유래한 세포치료제를 김동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개발했는데, 현재 김 교수는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 이사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역임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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