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한다…벼 건조저장시설 시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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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내달 초 한림면 장방리 일원에 건립한 벼 건조저장시설(DSC)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한림DSC 신축으로 매년 벼 수확 철마다 반복돼 온 수매 지연을 해소해 벼 수매 시기 농업인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최신식 벼 건조저장시설로 김해쌀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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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내달 초 한림면 장방리 일원에 건립한 벼 건조저장시설(DSC)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농협과 함께 2019년부터 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의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시설은 총 72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저장조(500t) 8기, 건조기(30t) 8기, 저온창고 등 최신 건조저장설비를 갖췄다.
특히 0∼15도 저온저장이 가능한 661㎡ 규모 저온창고 신축으로 고품질 벼를 최적 상태로 유지·보관해 연중 최상의 고품질 쌀을 가공해 학교 급식과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림DSC 신축으로 매년 벼 수확 철마다 반복돼 온 수매 지연을 해소해 벼 수매 시기 농업인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최신식 벼 건조저장시설로 김해쌀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10월부터 김해시농협공동사업 법인에서 운영하는 김해RPC(미곡종합처리장), 진례DSC, 한림DSC 3개소에서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수매에 들어간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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