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디지털브랜치’ 서비스 개시… “증권사 영업 효율 높인다”

정현진 기자 2023. 9. 26.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콤이 증권사의 영업 편의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브랜치' 서비스를 이달 선보였다.

디지털브랜치 서비스는 영업점 창구에서 사용되는 종이 문서를 전자 문서로 대체하고, 영업점 외 공간에서 태블릿으로 전자문서를 열람하며 영업점에서와 동일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디지털브랜치가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돼, 증권사가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고 도입 후 서비스 관리와 운영 효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콤이 증권사의 영업 편의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브랜치’ 서비스를 이달 선보였다. 디지털브랜치 서비스는 영업점 창구에서 사용되는 종이 문서를 전자 문서로 대체하고, 영업점 외 공간에서 태블릿으로 전자문서를 열람하며 영업점에서와 동일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스콤 본사 전경./코스콤 제공

코스콤은 디지털 브랜치를 통해 증권사가 언제 어디서든 영업점과 동일한 시스템을 완벽히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디지털 브랜치는 디지털 창구 서비스를 위한 ‘전자문서 관리 서비스’와 방문판매를 위한 ‘ODS(Outdoor Sales) 서비스’로 나뉜다. 전자문서 관리 서비스를 통해서는 모든 문서를 전산화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ODS 서비스를 활용하면 서비스 화면과 문서를 공유할 수 있고, 녹화·녹취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백신과 앱 위·변조 장치 등 보안 설루션을 함께 마련해 보안성을 더욱 높였다.

또 디지털브랜치가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돼, 증권사가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고 도입 후 서비스 관리와 운영 효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브랜치 서비스는 증권사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증권사의 ESG 경영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에는 상담부터 상품 가입까지 ‘원스톱’ 업무 처리를 통해 대면 거래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 고객은 영업직원으로부터 정보를 실시간 공유받으면서 신속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원과 고객 간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면서 불완전판매 등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전반이 디지털화되면서, 종이 사용량이 크게 줄어 친환경 ESG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종기 코스콤 본부장은 “최근 대면보다 비대면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영업 트렌드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코스콤 디지털브랜치 서비스는 고객과 직원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콤은 앞으로도 금융사와 금융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IT 설루션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