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12월 문 연다…일반 산모용 10실[서울25]

김보미 기자 2023. 9. 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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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북가좌2동에 위치한 공공산후조리원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12개 산모실과 2개 신생아실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을 오는 12월 개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북가좌2동에 위치한 조리원은 장애인 산모 2실과 일반 산모 10실 규모다. 간호사 6명과 간호조무사 12명을 포함해 행정과 조리, 피부관리 인력 등 총 30명의 직원이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서비스 제공한다. 각 산모실에는 개별 욕실과 에어컨·TV·냉장고·좌욕기·발 마사지기 등이 준비된다.

공공산후조리원 기본 이용료는 14일 기준 250만원이다. 서대문구 조례에 따라 대상자별로 요금은 감면·할증될 수 있다.

장애인 산모용 2실을 제외한 일반 산모용 10실은 공개 추첨으로 이용자를 선정한다. 지역 거주자를 우선으로 취약계층(법정 지원대상자) 70%, 일반 산모 30% 비율로 배정하는데 취약계층 비율이 미달할 경우 일반 산모 비율 확대한다.

오는 12월 정식 개원에 앞서 다음 달 1~10일 첫 입소 예약을 신청받아 공개 추첨으로 방을 배정할 계획이다. 산모 교실과 육아 상담, 재활 운동, 마사지 등 산후 관리와 육아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올 상반기 개원 예정이었지만 자재 수급난과 인테리어 설계 변경 등의 사유로 공사 기간이 연장돼 현재 다음달 말 준공 목표로 막바지 공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입소 희망자는 조리원 홈페이지(www.sdm-mom.or.kr)나 서대문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이 저출생 대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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