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日 치과의사 130여명에 임상교육 제공

일본 치과 시장, 한국의 5배
오스템재팬, 일본 임플란트 점유율 4위

오스템임플란트에 방문한 일본 치과 의사들 /사진제공=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일본 치과의사 130여명을 초청해 임상교육과 제품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치과의사 초청 행사는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됐다. 일본 전국 각 지역에서 참여한 치과의사 130여명은 행사 첫날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원가이드(OneGuide) 시스템을 활용한 임상증례' 주제로 2시간 넘게 진행된 교육 세미나에 참여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원가이드'는 임플란트 식립 템플릿으로, 디지털 치과 기술이 수반되는 최신 툴이다.

또한 이들은 1만종 이상의 제품이 마련된 오스템임플란트 제품 전시관도 둘러봤다. 오스템임플란트 일본법인 영업본부장은 "일본은 전문 의료기기에 대한 기준과 기대치가 그 어느 나라보다도 까다롭고 엄격하다"며 "이번 방문 행사를 통해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 내년에는 일본법인에서 올해 인원의 2배 규모로 치과의사를 한국 본사에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치과의사는 약 11만명, 치과는 6만8000여개다. 한국 치과의사는 2만여명, 치과 수는 1만8000여개인 것을 고려하면 일본 치과 시장은 한국보다 5배 가량 크다. 오스템임플란트 일본법인은 일본 관동, 관서 지역에 4개 영업본부·21개 영업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일본 현지 시장조사기관의 리포트에 따르면 '오스템재팬은 일본 치과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