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손잡고 안전디자인 확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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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유도하는 안전디자인 적용 시범사업을 25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의 개선을 위해 남대문시장에 적용한 안전디자인과 같이 시설 투자 지원 등이 필요하다"라며,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정부기관·손해보험회사·협회가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안전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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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유도하는 안전디자인 적용 시범사업을 25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 디자인은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 유도를 위한 것으로, 남대문 시장에 시범 적용된 안전디자인은 ▷소화기 위치 안내 ▷비상구 위치 및 거리표시(2종) ▷화재 대피 유도선 ▷3D피난 안내도 ▷방화셔터 이용 안내 등 총 6종이다.
행안부는 1월부터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함께 안전디자인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화재와 인파사고를 중심으로 전통시장·지하철·지하상가 등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범용적인 안전디자인을 마련했다.
이번에 적용된 디자인은 상인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남대문시장 전 구역과 타 지역 시장에도 적용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안부와 함께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들도 안전디자인 시범 적용 구역 점검과 함께 남대문시장상인회에 소화기 250대를 기증했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의 개선을 위해 남대문시장에 적용한 안전디자인과 같이 시설 투자 지원 등이 필요하다”라며,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정부기관·손해보험회사·협회가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안전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5월 행안부와 화재보험협회는 금융위원회, 소방청, 금융감독원, 12개 손해보험회사와 함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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