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핵심 빅테크만 담은 이 상품…개인 ‘집중 매수’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9.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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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10거래일 동안 220억원 순매수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미국 핵심 빅테크 종목만을 집중 편입한 상장지수펀드(ETF)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6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달 상장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개인투자자들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누적 순매수액은 220억원이다.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상장 2주일 만에 250억원을 넘어섰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그중 대표 7개 종목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플랫폼(페이스북)의 비중을 높게 가져간다.

편입 비중 관련 상위 1~5위는 15%씩 총 75%, 6~7위는 각 10%씩 20%의 비중을 차지한다. 나머지 5%는 8~10위 기업을 편입했다. 빅테크 시가총액 상위 7개 기업(매그니피센트 7)은 올 들어 평균 주가 상승률 81%를 기록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정보기술(IT) 섹터 기업들은 과거 20년간 시가총액이 3배 이상 증가했고, 향후에도 미국 증시 내 영향력을 계속 키울 것”이라며 “해당 상품을 통해 미국 주식시장의 새로운 벤치마크로 떠오른 빅테크 기업에 압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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