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하나로 편의점서 간편결제…CU, 'CU머니'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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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자체 선불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CU머니'를 론칭한다.
CU머니는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 내 모바일 카드에 현금을 충전하고 은행 계좌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기존 포켓CU의 간편결제가 신용카드 등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었다면 CU머니는 앱 모바일 카드에 고객이 필요한 만큼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결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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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자체 선불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CU머니'를 론칭한다.
CU머니는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 내 모바일 카드에 현금을 충전하고 은행 계좌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CU가 자체 금융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포켓CU의 간편결제가 신용카드 등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었다면 CU머니는 앱 모바일 카드에 고객이 필요한 만큼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결제 서비스다.
CU머니 모바일 카드에 일정 금액을 선불 충전하면 포켓CU 앱 QR코드 또는 휴대전화 번호로 간편 결제와 적립이 된다. 또 CU머니에 은행 계좌를 연결해두면 구매 시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돼 결제가 이루어진다.
CU머니는 언제든지 수시로 충전이 가능하고 구매 상품 통계와 구매 습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고물가 시대 계획적인 소비에 최적화된 결제 방법이다. 자동으로 연말정산 소득공제 신고가 돼 최대 30%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CU머니 패밀리' 기능도 있다. 그룹 대표자가 패밀리 멤버를 초대해 CU에서 사용할 수 있는 머니를 전달하고 회수할 수 있으며 멤버는 전달받은 머니를 포켓CU앱과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부모가 대표자가 돼 자녀를 CU머니 패밀리 멤버로 설정하면 휴대전화가 없는 상황에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내역은 실시간 알림으로 부모에게 전송된다. 최대 5명까지 멤버로 등록할 수 있고 각각 개별 이용 한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CU머니 패밀리는 멤버 식단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고열량, 고지방, 고카페인 등 특정 품목들을 구매 제한으로 설정해 자녀들의 식단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지난 5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추후에는 CU머니 패밀리에 교통카드 기능까지 추가하고 가족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그룹을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 역할을 통해 CU 플랫폼의 생태계 확장을 꾀하고 있다.
CU머니 론칭 기념 이벤트도 연다. 처음 계좌를 연결한 후 2000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전원에게 CU머니 2000원 페이백을 지급한다.
멤버십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도 있다. CU머니로 결제 시 프렌드 등급은 결제 금액의 4%, VIP 등급은 결제 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기존 멤버십 혜택이 VIP등급 기준 2% 포인트 적립인 점을 고려하면 최대 2배 이상 높은 적립률이다.
김석환 BGF리테일 DX실 실장은 "CU머니 론칭을 통해 기존 고객의 결제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편의점을 주 이용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까지 그 이용 범위를 크게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이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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