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입술·볼 파격 피어싱 "일 해야될 때 오면 빼면 돼…아직 흉터 걱정 NO"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한소희(본명 이소희·28)가 입술과 볼 부위 피어싱을 하고 수많은 누리꾼과 소통했다.
25일 한소희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며 근황과 추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입술과 볼에 5개의 피어싱을 착용한 채 등장한 한소희는 "전 드라마 촬영이 다 끝났다. 12월에 나올 계획"이라며 "광고나 화보 촬영도 또 하나의 절 보여주는 매개체가 되게끔 만들고 싶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잘 조절하며 할 수 있을지 요즘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술이 피어싱 때문에 약간 부어서 말이 조금 어눌하다"라고 덧붙인 한소희는 '오늘의 TMI를 알려달라'는 누리꾼의 부탁에 "앞머리도 자르고 피어싱도 해서 절 못 알아보실 줄 알고 당당하게 걸아가는데 뒤에서 두 여성이 오셔서 사진 찍어달라고 하셔서 기분 좋게 촬영하고 왔다"고 답했다.
한소희는 또 "전 피부가 되게 얇다. 오히려 입술 뚫을 때 더 아팠다. 볼 뚫을 땐 그렇게 아프지 않았다"며 "사실 피어싱은 하다가 또 제 일을 해야될 때가 오면 빼면 되는 거다.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서 한 거다. 제가 하는 작품에 피어싱이라는 오브제가 도움된다면 안 뺄 생각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피어싱을 유지하면 흉터가 남는다고 한다. 흉터는 다른 물리적인 방법으로 지워야 할 거다. 아직까진 흉터 걱정은 안 한다. 하나 하고 싶은 걸 했다는 생각"이라며 입술을 내밀어 보인 한소희는 "징그러운 거 못 보는 분도 계실 텐데 죄송하다"라고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소희는 "또 다시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으려고 많이 노력하는 시간을 가질 것 같다"며 "날씨가 추워졌다. 밤에 외투 입을 거 좀 챙겨 다녔으면 한다. 이 말 하려고 켰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한소희는 지난 24일 처음으로 피어싱을 공개했다. 별다른 설명 없이 게재한 사진 속엔 입술 피어싱을 하고 무표정 짓는 한소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소희는 오는 12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한소희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만주와 상해를 넘나들며 실종된 사람들을 찾아온 토두꾼 '윤채옥' 역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