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선불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CU머니' 도입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3. 9. 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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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고자 자체 선불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CU머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CU머니는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 내 모바일 카드에 현금을 충전하고 은행 계좌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기존 포켓CU의 간편결제가 신용카드 등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었다면 CU머니는 앱 모바일 카드에 고객이 필요한 만큼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결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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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수시로 충전, 구매 습관 확인 가능 "고물가 시대 계획적 소비"
자녀와 공동으로 이용 가능, 고열량 등 특정 상품 구매 제한 기능도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고자 자체 선불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CU머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CU머니는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 내 모바일 카드에 현금을 충전하고 은행 계좌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CU가 자체 금융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포켓CU의 간편결제가 신용카드 등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었다면 CU머니는 앱 모바일 카드에 고객이 필요한 만큼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결제 서비스다.

CU머니 모바일 카드에 일정 금액을 선불 충전하면 포켓CU 앱 QR코드 또는 휴대전화 번호로 간편하게 결제 및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CU머니에 은행 계좌를 연결해두면 구매 시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돼 결제가 이루어진다.

CU머니는 언제든지 수시로 충전이 가능하고 구매 상품의 통계와 구매 습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고물가 시대 계획적인 소비에 최적화된 결제 방법이다. 자동으로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신고돼 최대 30%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CU는 최대 5인이 CU머니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CU머니 패밀리' 기능도 추가했다. 그룹 대표자가 패밀리 멤버를 초대해 CU에서 사용 가능한 머니를 전달 하고 회수 할 수 있으며, 멤버는 전달 받은 머니를 포켓CU앱과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부모가 대표자가 돼 자녀를 CU머니 패밀리 멤버로 설정하면 휴대전화가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상품 구매가 가능해지고, 구매 내역은 실시간 알림으로 부모에게 전송된다.

특히, CU머니 패밀리는 멤버 식단관리 기능도 제공해 자녀들의 고열량, 고지방, 고카페인 등 특정 품목들을 구매 제한도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독창성을 인정 받아 지난 5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CU는 향후 CU머니 패밀리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고 가족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그룹을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 역할을 통해 CU 플랫폼의 생태계 확장을 모색할 방침이다.

CU머니 론칭을 기념해 CU는 처음 계좌를 연결한 후 2천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전원에게 CU머니 2천원 페이백을 지급하고, 멤버십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BGF리테일 김석환 DX실 실장은 "기존 고객의 결제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편의점을 주 이용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까지 그 이용 범위를 크게 확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이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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