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 강동구...천호역 마에스트로 10월 오픈

천호뉴타운 내 위치... 전용 30~55㎡, 총 77세대 규모로 조성

[서울경제] 송파역 마에스트로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100% 입주시킨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서울시 강동구 천호뉴타운(천호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천호역 마에스트로의 10월 분양 소식을 알렸다.

견본주택 개관 후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강남과 한강을 모두 품은 입지에 조성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2층, 2개동, 전용면적 30~55㎡, 총 7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1~2인 가구 특화 상품으로 구성되며, 총 8개의 다양한 평면 타입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스트리트몰이 함께 구성된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 지역인 강동구에 조성되는 만큼, 청약 진입 장벽이 낮아 예비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순위 자격요건으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단지는 강동구 일대에서도 우수한 입지여건이 돋보인다. 특히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조성돼 뛰어난 강남접근성을 갖췄다. 또 올림픽로, 천호대로, 올림픽대로가 바로 인접해 있고, 강일IC 외곽순환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광역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더불어 한강변과 광나루 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주거쾌적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인근에는 천호공원도 자리해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단지 주변에서 풍부한 녹지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고,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도 가까워 높은 생활편의성도 기대된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김영세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외관 디자인도 기대를 부른다. 과거 아이리버 MP3, 삼성전자 가로본능 휴대폰, LG전자 DIOS 냉장고 등의 제품을 디자인해 이름을 알린 김영세 디자이너는 송파 마에스트로, 문정동 청년아파트, 위례 액티브 시니어 아파트 등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심미성 높은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일원에서 10월중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