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편의점 4사, 롯데웰푸드 빙과류 가격인상 10월1일 반영

신민경 기자 2023. 9. 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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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4사가 올해 7월 보류했던 롯데웰푸드(280360)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을 다음달부터 반영하기로 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가격을 다음달 1일 동시에 최대 25% 올리기로 했다.

이는 올해 7월 보류했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인상을 뒤늦게 적용하는 것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7월1일부터 아이스크림 15종 편의점 공급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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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율 감소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
서울 성동구 이마트24 본점에서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이 판매되고 있다. 2023.6.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편의점 4사가 올해 7월 보류했던 롯데웰푸드(280360)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을 다음달부터 반영하기로 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가격을 다음달 1일 동시에 최대 25% 올리기로 했다.

이에 스크류바·돼지바·수박바·옥동자·와일드바디·메가톤바 등 9종 가격은 1200원에서 1500원(25%)으로 비싸진다. 빠삐코 등 튜브류 아이스크림은 1500원에서 1800원(20%)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는 올해 7월 보류했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인상을 뒤늦게 적용하는 것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7월1일부터 아이스크림 15종 편의점 공급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그러나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은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값을 동결했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 7월 정부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격 인상을 보류했으나 감소하는 마진율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가격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대체적으로 원유를 사용하는 빙과업체인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경우 연초 가격을 올리며 롯데웰푸드는 7월에 편의점 납품가를 올린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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