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살균제’ 팜클, 거품형 제독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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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사이드(biocide·살생물제) 제조·판매 전문기업 ㈜팜클은 2023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공모한 30억원 규모의 미래 도전 국방 기술 연구개발 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찬민 팜클 대표는 "30년 이상의 바이오사이드 제품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과제를 꼭 성공으로 이끌겠다"며 "이번 제독제 연구·개발을 계기로 방산 산업 진출 기초를 다지고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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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사이드(biocide·살생물제) 제조·판매 전문기업 ㈜팜클은 2023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공모한 30억원 규모의 미래 도전 국방 기술 연구개발 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방산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포부다.
2026년 5월까지 정부(방위사업청) 지원을 받게 되는 이번 국책과제는 복잡한 도심지의 오염된 건물 등 외부 제독을 위해 점착력, 효율이 우수한 거품형 제독제를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또 이를 효율적으로 분사하기 위한 제독 시스템도 개발한다. 민간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나 화재 시 위험물 제거 수단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팜클은 중앙대학교, 육군사관학교,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팜클은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1분 내 살균하는 ‘릴라이온버콘마이크로’ 살균제 제품을 보건소, 방역업체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전찬민 팜클 대표는 “30년 이상의 바이오사이드 제품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과제를 꼭 성공으로 이끌겠다”며 “이번 제독제 연구·개발을 계기로 방산 산업 진출 기초를 다지고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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