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심리지수 '비관적'으로 선회…99.7로 전월대비 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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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올 들어 3개월 만에 100 이하로 하락하며 긍정적인 전망에서 비관적인 전망으로 선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6일) 발표한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7로 전월 대비 3.4p 하락했습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물가수준전망CSI(147)는 전월과 동일하고 주택가격전망CSI(110)는 전월대비 3p 상승, 임금수준전망CSI(117)는 전월 대비 1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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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3개월 만에 100 이하로 하락…장기추세 가능성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품목은 공공요금, 석유류 제품, 농축수산물 순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올 들어 3개월 만에 100 이하로 하락하며 긍정적인 전망에서 비관적인 전망으로 선회했습니다.
또한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은 공공요금, 석유류 제품, 농축수산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6일) 발표한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7로 전월 대비 3.4p 하락했습니다.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하여 합성한 지수로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합니다.
올 들어 소비자심리지수는 6,7,8월 3개월 연속 100 이상을 유지했으나 9월 100 밑으로 떨어졌으며, 특히 9월 소비자지수는 향후 경기전망을 포함 6개 개별지수 모두 일제히 하락해 장기적인 추세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의 경우 현재생활형편CSI(89) 및 생활형편전망CSI(92)는 전월 대비 각각 2p, 3p 하락했고, 가계수입전망CSI(99) 및 소비지출전망CSI(112)는 전월 대비 모두 1p 하락했습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경기판단CSI(66) 및 향후경기전망CSI(74)는 전월대비 모두 6p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CSI(77)는 전월 대비 7p 하락하고 금리수준전망CSI(118)는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가계저축CSI(93) 및 가계저축전망CSI(95)는 모두 전월과 동일하고, 현재가계부채CSI(101)는 전월 대비 1p 상승하고 가계부채전망CSI(99)는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물가수준전망CSI(147)는 전월과 동일하고 주택가격전망CSI(110)는 전월대비 3p 상승, 임금수준전망CSI(117)는 전월 대비 1p 하락했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에서는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전월대비 0.1%p 하락하고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또한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60.9%), 석유류제품(54.9%), 농축수산물(37.4%) 순이었습니다.
전월에 비해서는 석유류제품(+20.1%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공공요금(△5.3%p), 농축수산물(△4.1%p) 비중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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