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세…830선 '후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841.80으로 전 거래일보다 2.63포인트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이 매도세에 가세하면서 830선으로 밀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타서비스 1%대 하락
디지털컨텐츠·의류 등도 내림세
시총상위, 하락세로 전환…알테오전 11%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400억원, 기관은 1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0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시장 개장 이후 달러 강세 확대 및 국채 금리 상승폭이 심리적인 요인으로 확대되자 미국 주식시장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 영향이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 선물 매도 물량이 확대되자 기관 중심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결국은 매수세가 사라진 가운데 매물이 유입되는 수급 불균형이 지수 하락 요인”이라며 “심리적인 요인이기에 잠시후 중화권 증시가 개장된 이후 방향성이 바뀔 수 있어 중국 증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담배, 금융이 1%대 상승 중이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의료와 정밀기기, 출판과 매체복제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기타서비스는 1%대 떨어지고 있고, 디지털컨텐츠, 섬유와 의류 등도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7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97%를 기록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11.48% 급락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1.59%, 포스코DX(022100)는 2.4%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과 셧다운 우려를 딛고 반등했다.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 상승한 3만4006.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0% 오른 4337.44에, 나스닥지수는 0.45% 상승한 1만3271.32에 장을 마쳤다. 연방정부 셧다운 시점이 오는 10월1일로 다가오고 있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장기화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상승이 기술주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미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탈락 권순우, 경기 끝난 뒤 라켓 박살 내며 분풀이 [영상]
- 너클로 마구 때린 뒤 저항하자 “너 돌머리다”...최윤종 망언
- 도토리 줍다 ‘개구리 소년’ 유골 발견…유족 “재수사하라”[그해 오늘]
- “임영웅 콘서트 표 팝니다” 4400만원 가로챈 30대 구속
- “가격이 중앙선 넘었네”...한문철 바람막이 ‘13만원’ 가격 뭇매
- “이 개XX야” 이상민에 ‘욕설 세로드립’ 보낸 개딸들
- 尹, '수교 140주년' 영국 국빈 방문한다…11월 예정
- '아시아新' 양재훈·이호준·김우민·황선우, 사상 첫 AG 계영金 쾌거[아시안게임]
- “잘생겼는데 금메달까지”…SNS서 난리 난 中 수영선수, 누구?[아시안게임]
- 가수 비 ‘부동산 사기 혐의’ 피소...소속사 “연예인 흠집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