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가장 낮은 역세권 빌라는 `1호선` 라인…원룸 45만원

박순원 2023. 9.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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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지하철 역세권 중 원룸과 투·쓰리룸 등 빌라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지역은 1호선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올해 8월 다방에 등록된 서울 지하철 1~9호선의 역세권(반경 750m 이내) 연립다세대 매물 1만2772건을 분석한 결과, 1호선 인근의 매물이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는 45만원, 투·쓰리룸(전용면적 33㎡ 초과 66㎡ 이하)은 72만원으로 각 지하철 호선 인근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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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평균 월세 가장 높은 라인은 8·9호선으로 60만원대
다방 제공

서울 지역 지하철 역세권 중 원룸과 투·쓰리룸 등 빌라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지역은 1호선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올해 8월 다방에 등록된 서울 지하철 1~9호선의 역세권(반경 750m 이내) 연립다세대 매물 1만2772건을 분석한 결과, 1호선 인근의 매물이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는 45만원, 투·쓰리룸(전용면적 33㎡ 초과 66㎡ 이하)은 72만원으로 각 지하철 호선 인근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반대로 원룸의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8호선(61만원) 인근으로 1호선(45만원) 인근 평균과 16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이어 △9호선 인근(60만원) △2호선 인근(58만원) △5호선 인근 (54만원) △7호선 인근(53만원) △ 3호선 인근(52만원) △ 6호선 인근(51만원) △4호선 인근(47만원) 순으로 높았다.

투·쓰리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지하철 역세권은 3호선(130만원) 인근으로,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1호선(72만원)보다 58만원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하철 9호선 인근 투·쓰리룸의 평균 월세는 118만원으로, 원룸과 마찬가지로 평균 월세가 두 번째로 높은 호선으로 조사됐다. 이어 △8호선 인근(112만원) △7호선 인근(101만원) △2호선 인근(98만원) △5호선 인근(97만원) △6호선 인근(85만원) △4호선 인근(78만원) 순으로 평균 월세가 높았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투·쓰리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3호선은 가장 낮은 1호선보다 평균 월세가 80.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같은 서울 지역 매물이어도 지하철 호선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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