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두고 사장단 모은 구광모…'ABC' 중장기 전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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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추석 전 계열사 사장들을 불러 모아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 형식의 릴레이 회의를 진행한다.
구 회장이 사장단 워크숍을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5번째다.
그룹 차원의 사업 방향을 점검하면서, 계열사별 중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전략을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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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차원 사업 방향 점검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추석 전 계열사 사장들을 불러 모아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 형식의 릴레이 회의를 진행한다.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LG화학(05191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구 회장이 사장단 워크숍을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5번째다.
그룹 차원의 사업 방향을 점검하면서, 계열사별 중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전략을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성장동력으로 점 찍은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ABC) 사업 방향을 점검하고 실행 전략을 논의할 전망이다.
구 회장은 5월 말 열린 사장단협의회에서 "예상보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일희일비하지 말고 고객을 향한 변화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면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미래전략을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추진하기 위한 고객가치경영 방안도 다룬다. 구 회장은 2019년 회장 취임 후 첫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이라는 지향점을 제시한 이래 고객가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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