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일본 판매 나선다

전다윗 2023. 9.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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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지난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일본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들에 대해 유플라이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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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라이마' 일본서 판매 허가 획득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일본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들에 대해 유플라이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유플라이마는 일본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총 47개의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내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플라이마까지 총 4개 제품의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일본에서 허쥬마를 앞세워 항암 항체 치료제 시장에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플라이마의 허가로 앞서 진출한 램시마와 함께 강력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일본 정부는 최근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80% 수준을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우호적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추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준 허쥬마와 램시마는 일본에서 각각 약 61%, 약 27%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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