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의 인기" 지난해까지 누적 19억개 팔렸다

전다윗 2023. 9. 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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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스팸'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기준 19억개(200g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40개씩 먹은 셈"이라며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21억개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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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국내 생산 시작해 30년 이상 캔햄 시장 1위…"국민 1인당 약 40개꼴 소비"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CJ제일제당은 '스팸'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기준 19억개(200g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40개씩 먹은 셈"이라며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21억개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스팸클래식 제품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스팸은 지난 1987년 국내 생산을 시작한 이래 30년 이상 캔햄 시장 1위를 지켜온 제품이다. 90%가 넘는 돼지고기 함량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향미와 감칠맛이 특징이다.

급변하는 식문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개발도 장기 집권에 한몫했다. 건강 및 저염 트렌드에 맞춰 '스팸 25%라이트(스팸 마일드)', 지난해 김밥용 스팸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만든 '스팸 김밥햄',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업계 최초로 노란 플라스틱 캔을 없앤 선물세트 등이 대표적 사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팸은 차별화된 맛 품질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캔햄 카테고리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양한 세대의 취향과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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