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美 허니웰 UOP와 LNG발전 탄소포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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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미국 대형 석유화학 기술 전문기업인 허니웰 UOP(Honeywell UOP)와 손잡고 천연가스 발전소 내 탄소포집 실증설비 구축에 나선다.
SK E&S는 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해 보유한 발전소 부지 중 한 곳을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 및 EPC(설계, 구매, 시공)를 수행하며, 허니웰 UOP는 보유한 ASCC(Advanced Solvent Carbon Capture, UOP사의 습식아민 방식 탄소포집 기술 중 하나) 기술을 SK E&S에 제공하고 공정 효율 개선 등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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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CCS기술 적용 LNG 생산 추진 이어
발전 부문서도 탄소 감축 노력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 E&S가 미국 대형 석유화학 기술 전문기업인 허니웰 UOP(Honeywell UOP)와 손잡고 천연가스 발전소 내 탄소포집 실증설비 구축에 나선다. 민간 부문에서 전용 설비를 자체 구축해 천연가스 발전 탄소포집 실증에 나선 첫 사례다.
SK E&S는 최근 미국 허니웰 UOP와 탄소포집 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탄소포집 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한 기본설계(FEED)에 착수하고 공동개발한 탄소포집 기술의 상용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SK E&S는 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해 보유한 발전소 부지 중 한 곳을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 및 EPC(설계, 구매, 시공)를 수행하며, 허니웰 UOP는 보유한 ASCC(Advanced Solvent Carbon Capture, UOP사의 습식아민 방식 탄소포집 기술 중 하나) 기술을 SK E&S에 제공하고 공정 효율 개선 등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SK E&S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을 통해 국내 첫 CCS 기술을 적용한 ‘저탄소 LNG 생산’을 추진 중이며 이번 허니웰 UOP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발전 부문에서도 탄소감축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배리 글릭맨 허니웰 UOP 부사장은 “SK E&S와의 협력은 천연가스 발전소 탄소 저감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SCC 기술이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에너지 전환의 핵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태병 SK E&S Net Zero기술센터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가진 허니웰 UOP와의 협력은 SK E&S의 그린 포트폴리오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천연가스 발전소 탄소포집 상용화를 통해 발전 부문의 탄소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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