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인도 축제 '디왈리' 앞두고 '롯데초코파이' 알린다

ⓒ 롯데웰푸드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최대 명절인 '디왈리' 축제를 앞두고 '롯데 초코파이' 신규 광고 캠페인을 다음달부터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빛의 축제'로 알려진 디왈리는 빛이 어둠을 이긴 것을 축하하는 인도 최대 명절로 집과 사원 등에 등불을 밝히고 엄청난 양의 폭죽을 터뜨리는 축제를 진행한다. 올해는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소비재 판매량 약 35%가 집중될 정도로 상당한 소비가 이뤄진다. 연간 매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디왈리를 겨냥해, 롯데웰푸드는 현지 롯데 초코파이 인지도 제고와 판매 상승을 목표로 신규 광고 캠페인 포함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캠페인의 키 메시지는 '러브&롯데(LOVE&LOTTE_'다. 감정을 주고받는 여러 상황에 롯데 초코파이가 함께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두 청소년, 엄마와 아들, 할아버지와 손녀의 각기 다른 관계 속에서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로 롯데 초코파이가 등장한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리뉴얼한 롯데 초코파이도 본격 선보인다. 기존 레시피에서 수분 함량을 변경하고 마시멜로와 초콜릿 함량을 높였다. 제품 패키지도 변경, 글로벌 롯데 초코파이 슬로건인 '해피 모먼츠(Happy Moments)' 및 다른 그림 찾기 이미지를 삽입했다.

롯데 초코파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2020년 1400억원, 2021년 1600억원, 지난해 190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는 해외 시장 경쟁을 위한 주요 거점 중 하나로, 현재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은 약 80%에 달한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소비자들을 위해 마시멜로를 동물성 젤라틴 대신 식물성 원료로 대체해 현지화한 채식주의용 초코파이를 개발했다. 인도를 시작으로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해 롯데 초코파이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도 최대 명절인 디왈리를 기념해 특별 패키지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해 인도 시장 내 롯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