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3조원대‥전년 동기 대비 10.1%↑

공윤선 ksun@mbc.co.kr 2023. 9. 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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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상반기에 거둔 순이익이 13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3조6천23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감원은 "금융지주회사가 전년 동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금리 등 외부요인 변동에 대비한 위험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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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상반기에 거둔 순이익이 13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 성장세는 소폭 둔화했지만, 은행·금융투자·보험 권역의 비이자이익이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3조6천23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과 비교해 10.1% 증가한 수치입니다.

자회사 권역별 순이익을 살펴보면 은행이 1조3천1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7% 늘었고, 금융투자는 1조4천977억원으로 78.7%, 보험은 6천435억원으로 41.7% 늘었습니다.

반면,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은 25.1% 감소한 5천64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감원은 "금융지주회사가 전년 동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금리 등 외부요인 변동에 대비한 위험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8542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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