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ECD 국제 재정포럼,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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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 주관하는 제11회 한-OECD 국제 재정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OECD 재정포럼은 OECD 회원국 예산 관료 및 국내외 재정 전문가가 참여해 주요 재정이슈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26~27일 양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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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 주관하는 제11회 한-OECD 국제 재정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OECD 재정포럼은 OECD 회원국 예산 관료 및 국내외 재정 전문가가 참여해 주요 재정이슈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26~27일 양일간 열린다.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션1 에서는 '재정 지속가능성과 재정준칙'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세션 2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예산', 세션 3은 '재정지출 성과 제고를 위한 구조 개편'이 각각 주제다.
김 실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위기 대응으로 각국의 재정 지표가 악화됐지만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재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강력한 경제 성장과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선 지속 가능한 재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올해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 역시 건전재정 기조를 굳건히 유지했다"라며 "특히 내년도에는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절감된 재원은 약자복지, 미래준비, 일자리 창출, 국가본질 기능 등 4대 핵심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주요국 재정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을 참고해 재정의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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