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이다연, 세계랭킹 50위 도약…릴리아 부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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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을 달성한 이다연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다연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2계단 상승한 50위에 올랐다.
3주 만에 세계랭킹 1위가 바뀌었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기TV컵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신지애는 19위에서 3계단 오른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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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코르다 제치고 3위 차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을 달성한 이다연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다연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2계단 상승한 50위에 올랐다.
이다연은 지난 24일 막 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이민지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KLPGA 투어를 제패한 이다연은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8승을 챙겼다.
3주 만에 세계랭킹 1위가 바뀌었다. 릴리아 부(미국·8.01점)가 인뤄닝(중국·8.00점)을 랭킹포인트 0.01점 차로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고진영은 넬리 코르다(미국)를 따돌리고 3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김효주는 6위를 유지했고,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민지(호주)는 7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기TV컵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신지애는 19위에서 3계단 오른 16위에 올랐다.
전인지와 박민지는 각각 25위, 27위를 유지했고, 최혜진은 한 계단 떨어진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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