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두고 커진 변동성… 10년 국채선물, 반빅 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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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5%를 돌파한 가운데 채권 공포 지수인 MOVE 지수가 20일 만에 110선을 넘으면서 변동성이 커졌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6.2bp 오른 4.077%에, 20년물은 6.1bp 오른 3.977%에 호가되고 있다.
이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8bp 오른 4.546%를, 2년물은 1.5bp 상승한 5.12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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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채선물 시장서 순매수세
국고채 10년물 금리, 장 중 4% 재차 돌파
채권 공포지수 MOVE, 20일 만에 110 돌파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5%를 돌파한 가운데 채권 공포 지수인 MOVE 지수가 20일 만에 110선을 넘으면서 변동성이 커졌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금융투자가 2265계약, 연기금이 135계약 순매도를, 은행은 100계약, 외국인 2111계약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413계약, 개인 181계약 순매수를, 투신은 53계약, 은행 557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는 약세다. 민평3사 기준 지표 금리인 국고채 2년물 금리는 2.8bp(1bp=0.01%포인트) 오른 3.896%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8bp 오른 3.909%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은 4.5bp 오른 3.975%를 기록 중이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6.2bp 오른 4.077%에, 20년물은 6.1bp 오른 3.977%에 호가되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6.0bp 오른 3.930%에 거래 중이다.
간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정부의 셧다운(업무 정지) 사태가 발생하면 미국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8bp 오른 4.546%를, 2년물은 1.5bp 상승한 5.127%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채권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MOVE 지수도 지난 6일 이후 처음으로 110을 돌파, 전 거래일 대비 16.04% 급등하는 등 채권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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