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이어 남양·매일유업·빙그레도 우윳값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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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원유 가격 인상 여파로 다음 달부터 흰 우유 제품 가격이 오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달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데 이어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도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다음 달 1일부터 900㎖ 흰 우유 제품 출고가를 4.6% 인상해 할인마트에서 판매 가격이 2천900원대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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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원유 가격 인상 여파로 다음 달부터 흰 우유 제품 가격이 오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달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한 데 이어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도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다음 달 1일부터 900㎖ 흰 우유 제품 출고가를 4.6% 인상해 할인마트에서 판매 가격이 2천900원대로 오릅니다.
매일유업도 우유 제품 가격은 4∼6% 올리고 가공유 제품은 5∼6%, 발효유와 치즈 제품 가격은 6∼9% 각각 인상합니다.
매일유업의 흰우유 제품 가격도 900㎖ 기준 2천900원대 후반이 될 전망입니다.
빙그레는 흰우유 가격을 소매점 기준으로 5.9% 올리고, 바나나맛우유는 5.9%, 요플레는 8.6% 인상해 소매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다음 달 6일부터 적용합니다.
이밖에 동원F&B는 흰우유 가격을 평균 5% 인상해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 가격을 올립니다.
이에 앞서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협상을 통해 다음 달부터 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L당 88원 올려 천84원을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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