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선친의 철학 계승해 정도의 길 걷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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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지난 25일 "고(故)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남긴 철학과 유산을 계승해 미래를 향한 정도(正道)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26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김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선친은 삼양그룹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국가 발전에 일조하고자 했던 정도의 의지를 가진 분이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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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지난 25일 "고(故)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남긴 철학과 유산을 계승해 미래를 향한 정도(正道)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26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김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선친은 삼양그룹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국가 발전에 일조하고자 했던 정도의 의지를 가진 분이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되새기기 위해 열린 기념식에는 삼양그룹 전현직 임원과 주요 고객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양그룹은 기념식에서 그룹 전직 임원들과 재계 인사들이 남긴 회고 메시지와 김 명예회장의 생전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또 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화보를 헌정했다.
김 명예회장은 고(故) 김연수 삼양그룹 창업주의 3남으로, 1947년 삼양사에 입사했고 이후 제당업, 섬유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경영에서 물러난 뒤에는 양영재단, 수당재단, 하서학술재단 이사장직을 맡아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 정성을 쏟았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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