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미생물 사랑’…세계 석학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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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회장 김영훈·사진)은 26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바이오테크 분야 연구, 개발 등 많은 단계에서 AI의 역할은 그 비중이나 중요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AI가 가져올 바이오테크분야 기술발전은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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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회장 “미생물은 바이오·AI 융합 열쇠”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사진)은 26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바이오기술 혁신의 코어, AI(The Impact of AI on Biotech)’라는 주제로 바이오테크와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김영훈 회장의 ‘미생물 사랑’은 업계에서도 유명하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에서 영감을 받은 김 회장의 아이디어로 지난 2017년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이 탄생했다. ‘해강’은 김 회장 부친인 고(故) 김수근 대성 창업주의 호다. 김 회장은 영국에 본부가 있는 세계 최대 민간 에너지기구인 세계에너지협의회 회장을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역임한 바 있다.
이날 김 회장은 “바이오테크 분야 연구, 개발 등 많은 단계에서 AI의 역할은 그 비중이나 중요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AI가 가져올 바이오테크분야 기술발전은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는 합성생물학 기술과 AI의 융합을 통해 DNA 합성, 게놈 분석, 인공단백질 설계, 세포 치료제 개발, mRNA 백신개발, 미생물 설계 등 다양한 분야 연구와 응용에서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화학·바이오헬스· 지속가능 환경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들과 함께 향후 솔루션에 대한 전망까지 다룬다. 또한 AI와 생명과학의 발전에 따른 윤리 및 안전 이슈와 이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 ▷시스템 생물학의 대가로 세계 최초 세포기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현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버나드 폴슨 교수 ▷컴퓨터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 신기술로 화학 분야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는 서울대 화학부 석차옥 교수 ▷KAIST에서 인공지능 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국내 AI분야 최고 권위자 오혜연 교수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반도체 메타브레인을 개발한 KAIST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장 유회준 교수 등이 꼽힌다. 좌장은 KAIST 연구처장이자 생명과학부 석좌교수인 조병관 교수가 맡는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은 미래에너지 확보를 비롯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솔루션 제시, 난치병 치료 등 다양한 글로벌 연구성과와 비전을 공유해 왔다. 또한 연관분야의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 분야 연구 성과들을 일반 대중에도 소개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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