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털썩…2490선 약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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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못 이겨 2490선으로 약보합으로 개장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04포인트(0.13%) 하락한 3만4006.8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49억원, 외국인은 16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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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못 이겨 2490선으로 약보합으로 개장했다.
2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9포인트(0.20%) 하락한 2490.6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693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외국인은 95억원, 개인은 61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SK이노베이션 등이 오름세며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KB금융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기계, 철강금속, 음식료업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섬유의복, 통신업, 금융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04포인트(0.13%) 하락한 3만4006.8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7.38포인트(0.40%) 오른 4337.4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59.51포인트(0.45%) 상승한 1만3271.32에 거래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4분기 미국 소비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경기 위축 우려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한국 증시의 반등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봤다.
이어 "추석 연휴과 실적 시즌을 앞두고 적극적인 변화 보다는 종목 장세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9포인트(0.49%) 오른 843.2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49억원, 외국인은 16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 루닛, 에코프로 등이 강세며
알테오젠, HPSP, 리노공업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금융, 소프트웨어, 출판매체가 상승세며 반도체, 통신서비스, 비금속 등은 하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0.13%) 오른 133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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