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신제약, 세계최초 마이크로니들 특허 준비 소식에 급등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신제약(002800)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 기술 고도화를 위해 추가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신신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9.18% 오른 727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신신제약은 마이크로니들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신신제약이 2021년부터 TDDS(경피 약물전달 체계) 기술을 확대 적용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신신제약은 난용성 약물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에 최적화된 용매를 사용해 완전히 용해시킨 후 마이크로니들에 탑재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관련 특허를 2021년에 출원했다.

신신제약 측은 “TDDS 기술력 및 마이크로니들 보유 기술력을 기반으로 바이오 의약품을 탑재한 롱액팅 마이크로니들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비만 및 골다공증치료제 개발을 통해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제제에 대한 추가 특허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