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 새로운 도약위해 ‘부릉’
공동대표 체제 전환 이후
상반기 적자폭 80% 개선
부릉은 전날 임직원과 hy·팔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고 새 사옥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부릉의 새 사옥은 브랜드 미션인 ‘따뜻한 연결로 고객의 일상을 바꿉니다’를 디자인 철학으로 집중 업무공간 속에 협업 공간을 균형 있게 배치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전국 단위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부릉 답게 회의실 공간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전주,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 지역의 명칭을 사용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려 꾸몄다.
부릉은 지난 6월 김형설·채윤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 메쉬코리아에서 부릉으로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지속적인 조직과 사업 안정화를 이끌었다. 그 결과 상반기 이륜차 실시간 배송 사업 내실 화와 본사 비용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성공, 올해 상반기 적자 폭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개선했다.
부릉은 본사 사옥이전을 마지막으로 안정화 단계에 마침표를 찍고 본격적인 도약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 역량 강화에 힘을 쏟는다. 배달업계의 선도적인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컬시장과 B2B 시장 내 배송 품질과 서비스에서 압도적인 격차를 만들고, 이와 함께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릉은 본사 이전으로 좀 더 근거리에서 hy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구체화한다. 현재 양사는 협의체를 운영하며 양사의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다. 부릉 김형설 공동대표는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직원들이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됐다”며 “hy와 근거리에서 협업해 부릉의 기반인 로컬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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