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재계약 지연 시장 불신 극대화...YG 공식 입장 발표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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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재계약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시장 불신이 극대화됐다고 지적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현재주가는 6만5500원(25일 종가)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재계약 관련 공식 입장이 두달째 부재한 탓에 시장 불신이 극대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로제를 제외한 나머지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재계약 불발설 보도에 대한 공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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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재계약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시장 불신이 극대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제 스케쥴을 통한 뉘앙스가 아닌 공식 입장 발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현재주가는 6만5500원(25일 종가)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재계약 관련 공식 입장이 두달째 부재한 탓에 시장 불신이 극대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주가에 불확실성이 대폭 반영되며 연일 하락이 이어진 탓에 2024F PER(주가수익비율)은 20배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어떤 시나리오든 공식 입장이 발표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영업 측면에서는 예정된 신인 데뷔(베이비몬스터, 에이스타즈) 일정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로제를 제외한 나머지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재계약 불발설 보도에 대한 공시는 없었다. 제니는 이른 시일 내 솔로곡 발매 가능성을 암시했다. 시점을 고려할 때 8월 미국 작곡가협회에 저작권이 등록된 'YOU AND ME'가 유력하다.
3분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23% 늘어난 1583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28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급 규모(4만명/회)의 블랙핑크 월드투어 공연 8회(프랑스 1회, 미국 5회, 서울 2회)에 트레저 신보 효과(181만장)까지 더해진 영향이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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