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요기요, ‘임직원 가족 자원봉사’ 진행
휠체어 사용자 이동 편의성 향상 위한 이동정보 2만 개 수집 목표
이번 자원봉사는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및 외출에 필요한 이동정보(poi)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인 이동 정보 데이터 약 2만 개는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이 개발한 휠체어 전용 내비게이션 앱 ‘휠비(WheelVi’)’에 반영될 예정이다. ‘휠비’는 휠체어 사용자가 외출 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매장 진·출입 정보 △편의시설 정보 △길 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요기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약 30명은 9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비대면으로 이동정보 수집 활동을 펼친다. 출퇴근길 및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해 △보행로 △건물/매장 출입구 △계단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정보 등을 수집한다. 앞서 4월 진행한 임직원 자원봉사의 후속 활동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형태이다.
요기요 ESG 담당 차혜리 선임은 “이동정보 수집 봉사는 임직원들에게 평소 생각하지 못한 일상 속 이동 약자의 불편함을 인식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임직원 가족 참여 봉사로 확장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파일팀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동 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요기요 고객과 이동 약자 누구나 편하게 요식 매장의 포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라며 “많은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휠비 서비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담당자인 행복나눔재단 김선홍 매니저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이동정보 제공 서비스의 확산과 확대를 위해 기술 협력, 프로젝트 후원, 임직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차원의 기업 협력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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